대전 맛집,유성 봉명동 `유림한우'에서 . . .

대전 맛집,유성 봉명동 `유림한우'에서 . . .

 

 

 

 

 

 

지인이 좋은일이 있어 한턱 낸다는 반가운 전화를 받았네요 . .

요즘 경기도 어려운데 소고기라니 . . .ㅎ

아는 집이 없다고 추천을 부탁하길래 제가 잘 아는 분이 육가공을 하시는데 고기를 직접 납품하는 한우집으로, 일전에 들렸는데 다들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대전 유성 봉명동에 있는 유성한우집을 추천 . .

육가공을 하는 지인의 아버님이 직접 시골에서 한우를 길러서  육가공을 거쳐 납품하는 집으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.

아마도 그 사실을 알고 드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듯 하네요 . .

 

유성 봉명동은 충남대학교가 인접해 있는 곳인데 전에는 학생들 주머니 생각해 싸고 저렴한 음식점들이 많던곳인데 요즘에는 대전의 먹거리 핫 플레이스로 바뀌었네요. . .

대형 음식점도 많이 들어서고 퓨젼음식점들도 즐비하네요 . .

그래서인지 저녁 7시 밖에 되지 않았는데 사림들이 많이 있네요

 

가끔 집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으면 저렴해서 좋은데 식당에서 먹는 맛이 나지않아 좀 아쉬운데요 . .

좋은 육질의 한우도  가스불로 구워먹으면 왠지 그 맛이 살지않는데 ,특히 소고기는 역시 참숯에 구워먹어야 제맛 . .

 

한우집의 장점은 내가 굽지 않아도 되고 한우의 육질따라 그리고 먹기 딱 좋은 타이밍에 맞추어 구워주니 그맛이 절로 . . .ㅎㅎ

 

오늘은 꽃 등심과 스페셜 모듬으로 주문 !

 

 

 

 

먼저 꽃등심과 생갈비로 시작 . .

 

 

 

먹기는 해야되겠고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친구들 성화에  . .

상위 블로그로 가는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. .ㅠㅠ

 

 

 

 

 

 

밑 반찬으로 나온 야채와 배추가 신선해서 좋네요 . .

사실 소고기는 밑 반찬 먹을 시간에 고기 한점 더 . . .ㅎ

 

 

 

 

버섯과 함께 구워야 제맛 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제가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해서 직원분에게 부탁해서 버섯 추가 서비스 ~^^

 

 

 

육사시미에 소주 한잔 ~

육질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  맛나네요 . 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친구 덕분에 모처럼 맛난 소고기도 먹었는데 그냥 헤어지기 서운해서 2차는 제가 쏩니다 ^^

크림 생맥주와 그릴새우와 소세지안주로  한잔  더 ~

 

 

 

 

 

 

●  홍루이젠 샌드위치

 

 

대전 정부청사 터미날에서 내려 택시를 기다리다 보니 바로 앞에 홍루이젠 샌드위치가 보이네요 . .

모처럼 만나는 친구들을 빈손으로 만나기도 허전하고 늦은 시간에 귀가할때  친구가족들을 위해 집에 가져가기도 부담없을듯 해서 몇 BOX Keep  ^^

샌드위치를 하나 꺼내 먹어보니 부드럽고 달달한게 아이들 간식으로는 딱 이네요 . 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1BOX에 6개씩 들어있어 집에 간식으로 포장해가기에 좋네요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친구들과 모임을 마치고 택시 기다리는데 건축 자재상앞에 있는 로봇들 ~

막내가 좋아할것 같아 몇컷 찍어보네요 . . .

 

 

 

 

 

무슨 로봇인지 잘 모르겠네요~

 

 

어렸을때 로망인 태권 브이 . .ㅎ ㅎ

 

 

 

 

 

모처럼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고, 소고기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 즐거웠고 ,귀가하는 친구들 손에 작은 선물이라도 들려줄 수 있어 행복한 하루였네요 . . 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좋은글 좋은생각

 

사랑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했습니다.

생각만 해도 너무나 마음이 아파

그저 눈물이던 사람이 있었다 했습니다.

막지막까지 사랑하고 싶었다 했습니다.

힘없이 돌아서던 때

되돌아서서 다시 그를 보고만 싶었다고

하지만 말하지 못하였다 했습니다.

한순간도 잊을 수 없으리라고

하지만 한평생을 살아도 고백할 수 없는 건

내가 지금도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

지우고 닦아내도 늘 그리워진다는 것.

 

-정우경, '고백성사'